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량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도 차차 흐려져 낮에 호남지방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채 시간당 10~30mm 정도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등산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남부지방은 비 구름대가 점차 남하해 낮부터 다소 강한 비가 내리다가 밤에는 약화돼 내일 밤에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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