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감염, 닷새만에 또다시 메르스 환자 발생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 사진=MBN |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닷새만에 다시 추가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메르스에 추가로 감염돼 총 환자가 1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의료진의 수도 13명으로 늘었고 이들을 포함한 전체 메르스 환자 중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 병원 관련 종사자는 모두 36명입니다.
따라서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