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관광객 급감으로 지역 관광업계 침체가 가속화하자, 7~8월 방송·통신 수신료를 5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주지역 관광객 감소로 영세 관광업계가 휴업까지 검토할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KCTV제주방송 공성용 회장은 이번 요금 감면으로 수익은 감소하지만, 창사 이래
한편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86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95만 명보다 10.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14만 명에 그쳐 작년보다 46%나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