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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올 시즌도 스완지에서…9월엔 아빠 돼요"

기사입력 2015-06-27 19:40 l 최종수정 2015-06-28 11:26

【 앵커멘트 】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 선수가 오는 9월 아빠가 되는데요.
오늘(27일) 출국하면서 듬직한 모습으로, 다음 시즌 최고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2년 전, 배우 한혜진과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린 기성용.

오는 9월엔 기다리던 2세가 태어날 예정이라 싱글벙글.

무릎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8월 개막할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고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스완지시티
- "책임감도 더 생기는 거 같고요. 좋은 아빠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기성용은 명문 아스널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스완지의 간판선수로서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이름값보다는 내실을 더욱 다져, 더 큰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입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스완지시티
- "지난 시즌보다 할 일이 많아서 주위에서 뭐라고 말하든 개의치 않고 경기장에서 훈련과 준비하는 게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대표팀 주장으로 나설 9월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도 자신감을 드러낸 기성용은 독일에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정현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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