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도입비리에 연루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와일드캣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기종선정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로, 1990년대 10여 년간 유럽 방산업체에서 활동하며 업계에 상당한 인맥을 구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