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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여아가 개에 물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아가 개에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아이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여아를 물은 개는 핏불테리어 종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람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의 한 농가에서 70대 여성이 목줄 풀린 개에 오른쪽 어깨를 물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 1일에도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1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길에서 목줄 풀린 개에 물려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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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테리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핏불테리어, 무섭네” “핏불테리어, 애기랑 큰 개 키우는 건 아닌 것 같다” “핏불테리어, 마음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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