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꼭 한 달이 되는 오늘은 다행히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지만, 퇴원자는 6명이 늘어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추가로 발표된 확진 환자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전일 대비해서 어제는 신규환자가 없었고, 퇴원자는 6명이 퇴원을 하셨고…."
이로써 확진자는 모두 166명,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25명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숨진 63살 남성은 지난달 암 투병 중인 아내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감염됐습니다.
심장질환과 당뇨를 앓고 있었고, 투병 10여일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반면, 추가 발표된 퇴원자는 54살 여성 등 6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36명이 완치됐습니다.
퇴원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와 확진자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격리자는 어제보다 700여 명 줄어든 5,197명으로 집계됐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이 격리자 수를 추월하면서 7,451명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대책본부는 지역 전파의 가능성은 작다고 밝히면서도, 혹시 모를 3차 유행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양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