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르스 60대 남자 확진, 현재 메르스 확진자 166명·사망자 24명…치사율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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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메르스 메르스 확진자/사진=MBN |
경기 안양시에서 60대 남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9일 안양시는 호계동 거주 A씨(63)가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부인 병간호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동돼 격리 치료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4.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