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7명이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제주도청은 이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7명의 명단을 추가로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7명은 모두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총 14명 가운데 3명은 자택격리 중이고 나머지 11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능동감시는 하루 2차례 이상 전화로만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메르스 관련 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도는 설명
제주도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주도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 7명 추가됐네” “제주도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 모두 14명이군” “제주도 메르스, 아직 메르스 안전지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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