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가판대에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역, 종각역, 동대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의 가로판매대 10개소 지붕에 250W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고 도심 속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시작했다. 가판대 천정 위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이 발전기는 가판대 내 냉장고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한 달에 약 24kWh(하루 3.2시간 기준) 전력이 생산된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