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과 동작구 보라매병원이 15일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어제(14일) 오후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인 서울 보라매병원도 “응급실을 내일(16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하고 방역 작업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 응급실에는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의
원자력병원·보라매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자력병원·보라매병원, 임시 폐쇄했네” “원자력병원·보라매병원, 노원구도 안전하지 않군” “원자력병원·보라매병원, 동작구도 위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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