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메르스 환자 숨져 사망자 총 16명…'격리자 5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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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첫 메르스 환자 사망/사진=MBN |
14일 안타깝게도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확진 환자는 7명이 추가됐고 새로운 격리자가 800명이 넘었습니다.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였던 62살 남성이 폐렴 증상 악화로 사망했습니다.
또한 28번(58)·81번 환자(61) 등 2명이 1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친척 병문안을 갔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으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의 수가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격리자가 5천216명인 것을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