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에크모 착용, 완치된 메르스 의사 "근육통·설사 증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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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 에크모/사진=MBN |
메르스 의사 에크모 착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메르스 증상이 화제입니다.
11일 한 매체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35번 환자)가 뇌사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35번 환자는 뇌사 상태가 아니다"라며 "호흡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해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에크모(ECMO)란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한 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치료 기술로 환자의 체내 산소 포화도를 높이기 위해 피를 몸 밖으로 빼내 피에 산소를 넣은 뒤 다시 피를 몸으로 넣는 의료 장치입니다.
한편,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50대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흡 곤란보다 하지 근육통이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의사는 "다리 쪽 근육통이 더 심했
이에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증상 가운데 유의할 것은 설사가 10% 정도 있는데, 사우디에서도 최대 25%까지 설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의사 에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