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일선 학교 수업재개 고려해 달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지역감염이 일어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휴업으로 중단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지 않으면 보건당국과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수동적인 휴업으로 교실을 비우기보다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추면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며 교육감과 교육부가 심각히 고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