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 성능강화 목적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없이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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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ios9/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
애플 ios9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9'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iOS 9'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iOS 9'에서는 시리(Siri)의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변경돼 더 많은 명령에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알람 설정이 더 쉬워지고 기능이 강화돼 다음 회의에 참석할 사람을 제안해 주고 장소까지 찾아줍니다.
또 시리의 상황 판단 기능도 강화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헬스클럽에 도착했다는 것을 인지한 상황에서 이어폰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그동안 즐겨듣던 노래가 재생됩니다.
시리의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감자 요리법’을 검색하면 '야미리(Yumly)' 같은 앱을 추천해 줍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경쟁자인 구글 나우와
애플은 또 'iOS 9'에 노트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애플은 현재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정보를 지도에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OS 9'에는 새로운 '뉴스(News)' 앱도 탑재될 예정이며 패드를 위한 특별한 기능도 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