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도 메르스 발생…일본 반응 "한국 감염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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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메르스, 순창 메르스/사진=MBN |
수원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가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시민이 오늘 오전 9시 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압시설이 있는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르스 사태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4일 한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생성은 당시 "한국에서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체온이 38도 이상 올랐거나 심하게 기침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또한 후생성은 "한국에서 메르스 진단이 늦어지고 의료기관이 제대로 감염 대책을 세우지 않아 2차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환자 발생에 관한 정보 공유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