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에서는 20일 동안 같이 살고도 함께 사는 줄 모른 어느 40대 남녀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만수(가명)는 갑자기 들리는 텔레비전 소리에 놀라고, 잔뜩 긴장한 채 연 방문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기절하게 됩니다.
다음날 만수는 가게에서 종업원에게 있었던 일을 말하고 종업원이 만수를 용하다는 무당에게 데려가자, 무당은 집안에 여자가 있다며 집안 곳곳에 부칠 부적을 건넵니다.
집에 돌아온 만수는 여기저기 부적을 부치고, 유학 간 딸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던 중 한 여자가 만수를 보고 경악합니다.
이 모든 것은 만수의 아내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만수의 아내는 한 여자에게 1000만원을 빌리면서 담보로 아파트 방 한 칸 전세권을 줬습니다. 돈을 빌려간 아내의 소식이 끊기자 여자가 작은 방에 들어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홀로 살았던 만수는 오후 10시에 퇴근, 오전 6시에 출근했고 노래방을 운영하는 여자는 오후 6시쯤 일하러 나갔다가 새벽 4-5시쯤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20일 동안 한 번도 마주치치 못했다고 합니다.
아파트는 현재 경매에 부쳐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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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