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마스크 필요한 메르스, 보건복지부 내놓은 황당 대처법 “낙타 피하라”…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n95마스크 대신 낙타 접촉 금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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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5마스크 필요한 메르스, 보건복지부 내놓은 황당 대처법 “낙타 피하라”…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소식에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황당 대처법이 비웃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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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95마스크, 부산 메르스, 사진=보건복지부 |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면서 낙타 시장이나 낙타 농장 방문을 예로 들었다.
환자들이 낙타와의 접촉을 한 경우에만 발생했다는 것으로, 낙타와 접촉하지 않으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닷새 뒤 ’메르스 바로 알기’ 보도자료에서도 “중동 지역을 여행할 경우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메르스 첫 감염자인 A씨(68)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20일 이미 A씨의 아내가 함께 확진 진단을 받았고, 다음날에는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이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라는 보도자료를 낸 다음날인 26일에는 A씨와 같은 병원에 머물렀던 D씨와 의사 E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반 국민들이
누리꾼들은 “부산 메르스 n95마스크 나눠줘” “부산 메르스 보건복지부 정신이 의심된다” “부산 메르스 이러니 늘지” “부산 메르스 보건복지부 멍청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