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능’이라 불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6월 모의평가가 내일(4일) 시행된다.
평가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를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이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특히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실제 수능에 가깝다.
이번 모의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4만7786명과 졸업생 7만4003명 등 62만1789명이다.
영역별 지원자는 ▲ 국어 A형 28만8241명, B형 33만2867명 ▲ 수학 A형 40만2402명, B형 21만2826명 ▲ 영어 62만486명 ▲ 사회탐구 34만8609명 ▲ 과학탐구 24만8038명 ▲ 직업탐구 2만3528명 ▲ 제2외국어/한문 6만522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고, 결과는 이달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평가원은 “수험생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능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며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수능 출제 및 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2일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6월 모의평가, 고3 떨리겠다” “6월 모의평가, 이번에도 EBS 70% 연계하네” “6월 모의평가, 시험 잘 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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