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 타임 플랜, 다른 통신사와 비교해보니 '어디가 더 혜택 많아?'
↑ KT 마이 타임 플랜/사진=KT 홈페이지 |
KT는 부담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마이 타임 플랜'을 출시하고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마이 타임 플랜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부가서비스입니다.
월정액 7000원(부가세 별도)으로 매일 3시간 동안 2기가바이트(GB)의 기본 제공량과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최대 3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시청까지 무리가 없는 속도로 진정한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고객은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 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아울러 KT는 지난 8일 출시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음성통화 제공도 확대합니다.
당초 데이터 선택 599 이상이어야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으나, 가장 낮은 요금제인 299부터도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한 고객들도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데이터 선택 699 이상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혜택인 'VIP팩'을 추가 제공합니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19일 SK텔레콤은 최저 2만원대(부가세 제외)의 요금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가 지난 7일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료로 제공하고, 데이터에 따라 요금을 택할 수 있게 한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인 뒤 LG유플러스가 1주일 만에 비슷한 개념의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SK텔레콤도 이에 가세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LG유플러스측은 "동영상 시청 등 '비디오 LTE'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사용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를 반영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준비해 왔다"며 "음성 무제한,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요금제를 곧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2만원대 요금제부터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와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으로 차별화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통신 3사 가운데 최초로 매월 데이터 300MB를 주는 2만원대 최저 요금제 '29.9요금제(월 2만9천900원)'부터 데이터 35GB를 제공하는 10만원대의 '100요금제(월 10만원)'까지 총 8가지 요금 구간 모두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선 통화 무제한 조치로 스마트폰에서 집전화로 거는 통화량이 많은 노년층이나 유선전화 이용이 잦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의 고객들은 통신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사용자도 새로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카카오톡 보이스톡, 스카이프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전면 개방한 점이 눈에 띕니다.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가입 고객에게는 업계 최대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36요금제(월 3만6천원)'에는 1.2GB, '42요금제(월 4만2천원)'에는 2.2GB, '47요금제(월 4만7천원)'에는 3.5GB, '51요금제(월5만1천원)'에는 6.5GB의 데이터를 각각 줍니다.
'61요금제(월 6만1천원)' 이상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소진하더라도 하루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이마저 다 쓴 후에는 3Mbps의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실시간 채널 60여개를 시청할 수 있는 'Bt
'80요금제(월 8만원)'와 '100요금제(월 10만원)' 이용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함, 월정액의 최대 15%의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