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대한병원협회 "잠복기 기본 최대 기간이 2주일 경과…중대한 고비"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사진=MBN |
메르스 환자가 하루 새 3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연된 환자가 모두 1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이 이번 주가 고비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간밤에는 79살 여성과 49살 여성이, 오전에는 49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최초 발병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습
병원 한 곳에서만 1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격리관찰 대상 127명 가운데 6명은 2주간 발병 증상이 없어 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대한병원협회는 "잠복기의 기본 최대 기간인 2주일을 경과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가 굉장히 중대한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