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는데요.
미군 하사가 술에 만취해 운전을 하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변북로.
어제(17일) 새벽 3시 20분쯤 강변북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낸 건 다름 아닌 26살 미군 하사.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겁니다.
▶ 스탠딩 : 한민용 / 기자
- "해당 미군 하사가 술에 취해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해당 미군 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7%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앞에 가던 택시 한 대를 박았는데 그 택시가 밀려가서 그 앞에 택시를 박은 거예요. 승객 한 명 있었는데 병원 가겠다고 해서 간 거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미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