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강남구 선착순 5명” 외친 뒤 조원 4명에 총 겨눈 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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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당시 예비군 상황 묘사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강남구 선착순 5명” 외친 뒤 조원 4명에 총 겨눈 뒤 자살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예비군이 당시 상황을 묘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예비군은 “사고는 같은 조원들에게 발생했다”면서 “난사 가해자 최 씨는 총성에 혼란스러운 틈을 타 사격을 안하고 기다렸다가 모든 사격이 끝날 때쯤 총을 들고 일어나 ‘강남구 선착순 다섯명’을 외치며 누워있는 조원 4명한테 총을 쏘고 나머지 한 발을 자살하는데 썼다”고 증언했다.
↑ 예비군 총기사고 / 사진=MBN |
육군 한 관계자는 “총기난사 가해자 (최씨는) 현역병 시절 B급 관심병사였다”고 보도했다. 최 씨는 전방 모 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8월 전역했다.
앞서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박모씨(24), 안모씨(25), 황모씨(22), 윤모씨(24) 등 4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박씨는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