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가습기 사용 중 물통 하단 조립부에서 본체 등으로 물이 흘러들어 단자부에 부식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접수됐다. 조사결과 해당 제품의 물통을 분리해 세척하거나 물에 담글 때 조립부 밑면 틈새로 물이 유입됐다가 조립 사용 중 물통 기판부와 본체 단자부로 물이 흘러들어 부식, 작동불량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한일전기에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권고를 수용한 한일전기는 가습기 물통 하단 조립부에 실리콘 패킹을 삽입한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 실시를 결정해 물이 들어가 본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 무상 수리 조치하기로 했다.
대상제품은 2014년 7월~2015년 2월 25일 생산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해(1588-1183) 물통을 교환받을 것을 당부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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