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 57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동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버스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변모(63)씨가 숨지고, 박모(74)씨 등 2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대로 편도 3차선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도로에 떨어진 매트리스를 피하려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경기도 광역버스가 관광버스를 들이받고, 2차로에 있던 1t 트럭을 추돌했다. 이어 뒤에서 오던 공항리무진 버스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경찰은 도로 위에 매트리스가 떨어져 있었다는 승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 광역버스 운전자 신모(53)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게을리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떨어진 매트리스는 관광버스 앞에서 달리고 있던
올림픽대로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올림픽대로 추돌사고, 1명 숨졌군” “올림픽대로 추돌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림픽대로 추돌사고, 모두 안전운전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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