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의 실수로 10배 많은 금액을 환전받아 간 고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삼성동의 한 은행에서 창구 직원의 실수로 6천 싱가포르 달러 대신 6만 달러를 받았지
경찰은 이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1천 싱가포르 달러 사진 등이 삭제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해당 사진은 지난 싱가포르 출장 때 촬영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