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퇴치법, 눈병 '선글라스'로 예방
↑ 미세먼지 퇴치법/사진=MBN |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퇴치법에 관심이 솔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눈과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눈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황사 철에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황사 바람으로 인해 가장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눈병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황사 바람을 타고 눈에 들어간 이물질이 각 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 손상을 주고 바이러스 균의 침투를 용이하게 해 염증 등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세먼지가 눈에 더욱 붙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시기를 놓이면 각막 궤양이나 각막 혼탁 등이 나타나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외출 시 보호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