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지진, 6.8 강진···돌고래들은 알고있었다? 이미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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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지진/사진=MBN |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6.8의 지진과 관련해 이전에 발생한 돌고래 집단 폐사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 지방 해상보안본부 대원들이 이바라키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엘렉트라 돌고래 3마리를 구조하고 집단폐사한 156마리를 매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돌고래떼 폐사가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1년 당시 50마리의 엘렉트라 돌고래가 인근 해변에서 집단폐사한 지 6일 만에 규모 9의 대지진이 연안을 강타
과학자들은 돌고래가 지각판 움직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일 오전 10시43분께 일본 오키나와 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오키나와 현 미아쿄섬과 애에야마 지방 연안 등에 쓰나비가 발생할수 있다며 해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