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정보를 빼낸 혐의로 브로커 52살 최 모 씨 등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4월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개시되기 전 평가위원 명단과 기술·가격평가제안서의 항목별 배점 등 주요 정보를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특정 컨소시엄에 해당 정보를 넘겨주고 그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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