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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해 세월호 희생자 학생의 누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인 한 학생의 누나는 생전 동생이 자주 방문했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생의 아이디로 접속해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은 "현탁아 잘 지내고 있니?"로 시작하며 현탁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있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인 현탁군은 1년 전 한 온라인 커뮤
이어 "제주도에 가는 배가 짙은 안개 때문에 2시간 째 지연되고 있다"며 덧붙여 네티즌들은 글을 남긴 학생이 세월호 탑승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학생, 꼭 돌아와서 무사하다는 글을 남겨달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끝내 학생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