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수부 장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입장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금은 세월호를 인양하자는 여론이 높아져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9일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고 공론화 중 여론조사가 합리적이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MBN |
이미 기술적으로 인양에 대한 무리가 없음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곧 선체 인양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선체인양 여부를 결정한다는게 해수부의 공식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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