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인상’ ‘버스요금 인상’ ‘서울대중교통’ ‘서울 대중교통 요금’ ‘지하철 요금 인상’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최소 150원에서 최대 200원, 지하철 요금을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하고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 1050원이다.
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와 공항버스의 요금도 인상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역버스 요금도 올릴 의지를 내비쳤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도, 인천시와 논의 중인 단계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적자가 인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시기를 늦췄다”며 “재정난으로 더는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없어 이르면 6월, 늦으면 7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지하철 적자는 4200억원, 시내버스 적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이제는 버스도 못 타겠구만”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대중교통 적자가 생각보다 심각하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민들 등골 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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