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조사하는 의도는?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약 66%가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6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인양해야 한다'가 65.8%로 나타났다. 이는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의 16.0%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자면 광주·전라(찬성 84.1%·반대 9.3%)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인천(찬성 66.2%·반대 17.2%), 부산·경남·울산(찬성 64.9%·반대 18.0%), 서울(찬성 63.3%·반대 19
연령별로는 40대와 20대의 찬성 의견이 78.3%로 압도적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각 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