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이제 범인을 잡는 일만 남은 건가요?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경찰의 살해범 추적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어서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몸통 시신의 주인이 밝혀지면서 이제 경찰수사는 누가 이런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모아집니다.
경찰은 숨진 한 씨의 주거지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탐문에 들어갔습니다.
평소 누군가와 원한을 살만한 일은 없었는지, 남자관계에선 특이점이 없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건 한 씨의 통화내역입니다.
경찰이 통신사로부터 받은 한 씨의 최근 통화내역에는 몇 명의 남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의 소재와 최근 행적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면서 살해 용의자 검거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