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교통통제,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60여개 설치…교통상황 실시간으로 전파

여의도 교통통제, 벚꽃 축제로 인해

여의도 벚꽃 축제로 교통 통제에 들어가면서 통제 구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여의서로 등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이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서강대로 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1.7㎞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1.5㎞구간이다.

↑ 사진=MBN스타 DB

국회 북문→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구간과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여의2교 북단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나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4시간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여의도 벚꽃 보러 나도 갈래” “여의도 벚꽃은 남친이랑 봐야 제일 멋있는데” “여의도 벚꽃, 내가 없어도 여전히 아릅답겠지” “여의도 벚꽃 보며 ‘벚꽃엔딩’ 듣고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