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자기계발 시간은 "일주일에 2.3시간"…1위 직업은 뭔가보니?

↑ 사진=MBN

직장인 일주일 평균 자기계발 시간은 2.3시간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www.gangsa.com)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741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일주일 평균 자기계발 시간이 2.9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직 상태별로는 '프리랜서'가 3.3시간으로 1위에 올라 자기계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직장인'은 이보다 1시간 적은 2.3시간에 그쳤습니다.

이 밖에 주중 자기계발 할애 시간은 △대학생(3.2시간) △자영업자(3.1시간) △구직자(2.8시간) 순으로 많았습니다.

또한, 남성이 주중 평균 3.2시간, 여성은 2.7시간이라고 응답해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20대가 3.1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50대'는 2.5시간, '40대'는 2.3시간, '30대'는 2.2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성인의 한 달 평균 자기계발 비용은 9만9700원으로 집계돼 대략 1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간 별로 살펴보면 '5만원 미만'이 43.6%로 가장 많았고, '5만원~10만원'이 23.7%, '10만원~15만원'이 1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는 월평균 자기계발 투자비용에서도 11만6000원으로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장인은 이보다 3만원가량 적은 8만7000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호하는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과반수인 51.5%가 '관련 서적을 통한 독학'을 꼽았고, 이 외에도 △학원 수강(18.3%) △온라인 강의(18.1%) △동호회나 스터디그룹(7.7%) △세미나(4.5%)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