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에서는 수상한 친정아버지의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은영 씨 가족은 아픈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날 병실에서 친정아버지와 재회합니다.
간통, 폭력 등으로 어머니와 이혼했던 친정아버지는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은영 씨의 마음도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은영 씨 부부는 한 여자와 함께 나오는 아버지를 발견하곤 충격에 빠집니다.
이 사건은 은영 씨 친정아버지의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면서 끝맺음지게 됐습니다.
알고 보니 친정아버지는 은영 씨의 사촌 언니와 몇 년째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스무 살짜리 아들을 둔 김 모 씨와도 내연관계를 맺었음이 밝혀집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딸이 없는 사이 어머니에 대한 폭력을 몰래 휘두르기까지 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를 발인하던 날, 딸에게 어머니의 보험금 이야기를 꺼내며 3억 원을 달라고 말합니다.
은영씨는 바로 거절하지만 남편은 아버지에게 그 돈을 주고 아버지와 인연을 끊어버리라고 말했고, 그녀는 결국 남편의 의견을 따라 해외로 떠납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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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