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휴대전화를 개통하겠다며 전화기만 받아 달아난 혐의로 32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휴대전화 대리점을 돌며 40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120대를 받아 달
과거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했던 송 씨는 휴대전화 개통 시 마지막에 신분증을 확인한다는 점을 노려 "차에 신분증이 있어서 가지고 오겠다"며 휴대전화만 받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씨는 휴대전화를 되판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