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세계적인 주류업체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한국법인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판촉물 제작업체에 실제보다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업체가 판촉물 제작업체에 지급한 돈의 일부를 되돌려 받은 사실이 계좌추적 결과 확인됐다며 금액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계속하고 있고 빼돌린 돈의 사용처도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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