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사망 여중생에 성매매 알선, 20대 구속영장 신청

이틀 전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살 박 모 씨와 최 모 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와 최 씨는 숨진 한 모 양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지난달 처음 만났으며, 이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한 양이 미등록 휴대전화를 사용해 기록이 남지 않는데다, 용의자가 찍힌 CCTV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