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해 업무와 관련된 출장을 오가면서 항공사나 일반 기업으로부터 특혜를 받거나 요청한 사실이 적발된 국토부 공무원들 37명에 대한 감사결과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국토부 자체 감사결과 승급 횟수나 지위
앞서 지난 10일 국토부는 자체 감사를 벌여 항공사 등으로부터 좌석 승급 특혜를 받았거나 특혜를 요청한 공무원 4명을 징계하는 등 모두 37명을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