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목장 일을 하는 모녀의 일상이 방송됐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모녀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에 일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자고 있는 소를 깨워 착유실로 데려가 젖을 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2번, 12시간 마다 해야하는 이 일은 1년 365일 반복됩니다.
20년 전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엄마 최문숙 씨는 혼자서 목장을 운영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던 95년도에는 47마리였던 소가 지금은 142마리가 되었습니다.
한편 14년 전 대학에 입학했던 딸 김윤희씨는 그런 엄마를 돕겠다며 자퇴를 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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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