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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릉 재실이 3년 만에 복원돼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23일 “1960년대 멸실됐던 서울 정릉의 재실 (齋室·제사를 준비하거나 왕릉 담당 관리들이 머물던 곳)을 3년 만에 복원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원된 서울 정릉 재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기념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2년 능제복원 차원에서 재실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해 지난 1788년에 발간된 춘관통고의 기록과 일치하는 6칸 규모의 재실터와 건물 배치 등 양호한 형태의 유구를 확인했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와 사료를 근거로 2012년부터 3년간 정릉 재실의 본채, 제기고, 행랑, 협문(3개소)과 담장 등을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복원했다.
문화재청은 “재실 복원을 통해 조선 왕릉이자 세계유산으로서 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창출을 통해 그 본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 정릉 재실 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정릉 재실 복원, 서울 정릉 재실 복원됐구나” “서울 정릉 재실 복원, 25일에 복원된 서울 정릉 재실 공개되는구나” “서울 정릉 재실 복원, 서울 정릉 재실 복원됐으니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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