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유출 북한 해커조직 소행으로 결론 낸 이유
한수원 유출 북한 해커조직 소행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범행에 사용된 악성코드와 인터넷 접속 IP 등을 분석해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을 해킹한 범인이 북한 해커조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해커가 이메일 공격에 사용한 악성코드는 북한 해커조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kimsuky(김수키)’ 계열 악성코드와 그 구성 및 동작방식이 거의 동일했다. 또 ‘kimsuky’ 계열 악성코드들의 IP 일부가 이번 사건 협박글 게시에 사용된 중국 선양 IP 대역들과 12자리 중 9자리까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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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