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심장이 뛴다’ 이후로 시민 의식 높아졌을까…전국 263곳서 훈련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결과 어땠을까 ‘궁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전국 263곳에서 실시됐다.
국민안전처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전국 주요 정체구간 263곳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장소는 각 소방관서 관할 지역에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나 재래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곳으로 선정됐다.
↑ 사진=SBS 제공 |
중앙소방본부장과 시도 소속 소방본부장 10명도 이번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출동지령에 따라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한 펌프차, 무인방수탑차, 구급차, 순찰차가 길 터주기 훈련 안내방송을 하며 훈련 구간을 이동해 가상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훈련 구간을 지나던 일반 차량 대부분은 도로 양쪽으로 약간씩 이동해 출동 차량이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누리꾼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처럼 되길” “소방차 길 터주기 잘 됐을까” “소방차 길 터주기 이건 기본 아니야?” “소방차 길 터주기 결과가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