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해외 직접투자 급증…규모 전년도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원인은?
제약사들 해외 직접투자 급증하는 이유에 관심집중
제약사들 해외 직접투자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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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들 해외 직접투자 급증 |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미국과 수단 등 2개국에 자원개발을 목적으로 121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진 이후 증감을 이어가다 2011년부터 최근 4년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직접투자의 목적으로는 ‘선진기술 도입’(41.4%)과 ‘현지시장 진출’(40.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제3국 진출’(16.6%), ‘수출 촉진’(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 2005년까지는 ‘저임금 활용’을 위한 해외 직접투자가 10% 이상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져 눈길을 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직접투자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좁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활용한 해외 직접투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사들 해외 직접투
한편 제약사들 해외 직접투자 국가는 지난 2010년 12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다변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