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뾰족하게 가시가 돋은 겉모습과 달리 꾸지뽕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동의보감은 꾸지뽕을 '성질이 따뜻하고 염증을 잘 다스려 부인병에 좋다. 당뇨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표적인 항암 약재로도 꼽힙니다.
꾸지뽕나무는 한 번 땅에 뿌리를 내리면 그 수명이 일반적으로 50년에
제대로 된 진액을 내기 위해서는 보통 30년 이상의 나무를 이용합니다.
오래 된 나무일수록 약성이 높으며, 봄철과 가을철에 가장 약성이 좋습니다.
12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리얼다큐 숨'에서는 꾸지뽕 진액, 미나리 진액 등 '자연의 선물, 진액'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