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12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남편과 결혼한 6개월 동안 완전히 다른 이름과 성격으로 살아 온 한 여자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8곳의 유흥업소에서 선불금 5천여 만 원을 받고 달아난 차도희(가명)씨.
그는 선불금은 받았지만 술집에 나가 일을 하기 싫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유흥업소 측에서는 사라진 차도희를 찾다가 비슷한 모습의 나정숙(가명)씨를 찾아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차도희 씨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사기 사건은 공소 없음으로 종료됐습니다.
한편 남편 김영호(가명)씨는 차도희의 과거 습관과 나정숙의 습관이 닮은 것을 보고는 계속 의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지문이 동일하다는 것을 이유로
해당 사건은 차도희라는 여자가 유흥업소에서 선불을 받고 달아나 나정숙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살아온, 일명 '탕치기' 사건으로 유명한 실제 사건입니다.
그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외삼촌의 호적에 이름을 올려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