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합장 동시선거 집중 단속…선거사범 705건 중 11명 구속·41명 불구속
조합장 동시선거, 926명 집중 단속 실시
경찰청이 제1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청은 12일 선거사범 705건·929명을 단속해 이중 혐의가 중한 11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46명은 내사종결하고 831명은 내·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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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적발된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전 선거운동(207명), 허위사실공표 (111명), 불법 선거개입(19명) 등이 뒤따랐다.
전체 선거사범 중에는 농협 조합장 선거 관련자가 763명으로 전체 인원의 약 82%를 차지했다. 수협은 86명, 산림조합은 80명 등이었다.
구속된 이들은 모두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
또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엄정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조합장 동시선거 적발 이렇게나 많이?” “조합장 동시선거 제대로 조사하라” “조합장 동시선거 이슈긴 하다” “조합장 동시선거 당선자 누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