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호남고속철도가 운행됩니다.
포항 직결선 KTX는 31일부터 일부 운행이 시작되며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합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 KTX와 호남고속철도의 개통 행사는 각각 31일과 다음달 1일 열립니다.
4월 2일 이후의 승차권 예매는 이달 13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1단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3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포항에 KTX가 들어가면 서울역에서 신포항역까지 2시간 15분이 걸립니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개통 준비를 마칠 예정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오송∼광주송정)은 2009년 5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구조물 공사가 끝났습니다.
현재는 철도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중입니다.
종합점검 기간에 제기
국토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KTX 운영에 대비해 역사별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공주역은 연계 버스망과 주차장을 확대하는 한편 공주역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